"주님, 저는 오늘도 제 실로 가난한 자들의 옷을 만들었나이다. 그들은 제 실을 보고 역겨워하지 않고, 탐스럽고 부드럽다고 하였나이다,"
"주님 께서는 모든 종족은 평등하신다고 가르쳤기에 전 나약한 수인 여자 아이를 상처를 치유하고 그들에게 글을 가르쳤습니다. 또한 그들또한 저 처럼 수녀가 되고자 소망하였나이다."
"그러나 주님, 전 죄 많은 죄인이자 주님께서 더럽다고 하시는 존재에서 태어났습니다. 그들에게 저의 오만한 기도로 주님을 더럽혔사옵다면 그들을 대신하여 저를 죽이소서!"
"주님, 오늘도 병자와 난민들 그리고 아이들을 지키고자 저에게 축복을 내려주소서, 제 실로 그들을 헤치는 적들을 막고 저의 침으로 그들을 벌하노리, 오 주여, 절을 용서하시마시소서, 허나 부디 힘을 주소서!"
"수녀님이 참 불쌍해. 아라크네이신데도 주님을 부르고 있잖아!"
"그녀는 이미 성녀야! 그녀가 아라크네라는 게 뭔가 문제야? 우릴 그동안 살릴 수녀님이라고! 믿습니다. 수녀님!"
PS : 이 수녀는 아라크네이지만 가슴이 J컵이며 심지어 신학대를 졸업했지만 그 흔한 '힐' 조차 하지 못한다. 그럼에도 그녀는 자신의 약초 지식으로 그들을 지킨다.